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10일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가 주관하고 보성군이 협력하여 가정해체 등으로 위기 가정에 남겨진 보성지역 빈곤 아동과 제도적 복지를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의 문제를 민ㆍ관이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개했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보성군 저소득 아이들로 구성된「그린티 오케스트라」운영비용과 관내 화재가구(미력면 소재)의 개보수 비용 및 저소득 가구 아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NH농협은행 보성군지부 김양곤 지부장은 “우리지역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행복을 가꿔 나가길 바란다”며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작은 금액이나마 십시일반으로 우리 직원들이 동참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운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이 관내 저소득 가구 아동들이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며, 단 한 명의 어린이라도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후원신청을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은행 보성군지부에서는 보성군자원봉사센터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의 일원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