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광주간 맞이 올레길 전수조사 실시

편안하고 안전한 올레길 탐방객 환경 조성

2015. 04.21(화) 22:12

[제주시/아침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시는 편안하고 안전한 올레길 탐방객 환경 조성을 위해 5월 관광주간(5월 1일부터 14일)을 앞두고 제주의 대표 관광자원인 올레길 안전 전수조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가 관리하고 있는 올레길은 정규코스 10개코스와 추자․우도․비양도 3개코스를 포함해 총 13개코스에 216.8Km 이르며, 민간단체와 올레지킴이 및 공무원 등과 함께 오는 4월 24일까지 전수 조사한다.

최근 3년간 연평균 100만여 명에 이르는 올레길 탐방객들이 다녀갔으며, 탐방객들의 안전에 대비한 관광수용태세 확립 100일간 집중운영 및 관광주간을 맞이하여 위험구간에 설치된 안전시설물의 현황과 안내판, 올레길 훼손여부 및 각종 쓰레기 수거 등 탐방객들이 제주의 깨끗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편리성과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조사한다.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사)제주올레에서 관리하는 시설물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사)제주올레에 의뢰하여 정비할 계획이며, 그 외 안전시설 정비와 쓰레기 수거 등을 제주시에서 추진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레길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감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올레지킴이 안전교육 등 손님맞이 관광수용태세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고 말했다.

고성민 godori1577@hanmail.net        고성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