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한라-지리산 천연물자원 기반 약물성 정보DB구축 및 신약개발”사업으로 제주 천연 향토자원 500여종 식물정보 및 효능분석 결과 등을 데이터베이스(이하 ‘DB’)화 하였고, 이를 활용한 홈페이지를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8월부터 2015. 6.까지(3년간) 제주특별자치도, 서울특별시, 경기도, 경상남도 등 4개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며, 3년간 2,512백만원(국비 1,350, 도비 675, 민자 487)이 투자되어 제주 청정자원에 대한 신약소재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성과를 보면 항천식 추출물 특허출원 3건, 간암치료제 특허등록 1건,  제주 청정자원 중 우수 자원 500여종에 대한 분석 결과를 DB구축하였다.

DB 정보로는 표본, 학명, 과명, 식물특징, 채집 시기 및 부위 등 식물정보 뿐만이 아니라 항천식, 항산화, 항염 등 효능분석 결과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500여종에 대한 정보제공 홈페이지 구축이 완료되었으며, DB 업로드와 홈페이지 시범운영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기업(제약회사 등), 대학, 연구원 등에 제공하여 다양한 공동 연구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 과제로 우수한 한라산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신약개발이 이루어진다면 소재생산에 따른 1차 산업의 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