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품은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한라산(성판악, 어리목, 돈내코, 관음사, 영실 탐방안내소), 거문오름, 만장굴, 성산일출봉 총 4곳 과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세계자연유산센터, 비자림, 주상절리, 산굼부리, 우도, 전통시장(제주시 동문시장, 서문시장 및 서귀포 올레시장)등 6곳을 포함한 총 10개 스탬프 포인트로 구성되어 있다.

본 캠페인은 2014년 첫 시행 후 23개국 850여명의 외래관광객이 참여하였으며, 올 한해 제주를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관광객은 공사가 제공하는 캠페인 책자와 리플릿 등을 제주공항의 관광안내센터 2곳(제주관광협회, KTO)과 웰컴센터에서 수령받은 뒤 캠페인 참여관광지에 비치된 스탬프를 수집하며 관광지 순례를 하고, 일정 관광지의 스탬프를 수집하면 제주공항 안내센터 및 웰컴센터에서 기념품을 수령하게 된다. 캠페인 책자와 리플릿은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영·중·일 3개 언어로 제작되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를 방문하는 외래관광객들에게 제주관광 순례일정에 따라 흥미를 불어넣음으로서, 장기체류와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고, 결정적으로 제주도의 세계자연유산 관광자원을 홍보함으로서 유네스코 3관왕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기에 이번 상품의 기대하는바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자연유산센터, 주요관광지, 전통시장, 제주관광협회 관광안내센터 및 KTO 관광안내센터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제주의 우수한 자연관광자원을 킬러콘텐츠로 활용한 지역밀착형 관광 상품으로서 제주 관광업계의 상생발전의 모범사례로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개별관광객 중심으로 제주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꿀 대표 컨텐츠 개발 및 개별여행 상품 브랜딩과 더불어 해녀, 곶자왈 등 문화.예술 컨텐츠로의 확장과 융복합을 통해 제주관광의 만족도와 재방문율 제고를 위한 새로운 매력을 지속적으로 창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