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티는 신규공무원 뿐만 아니라 8~9급 공무원 41명으로, 공직생활을 하면서 귀감이 되거나 추천을 받은 7급 이상 공무원 중 오순금 주민생활지원국장, 고순향 총무과장, 이정아 주민복지과장, 강희철 공원녹지과장 등을 비롯하여 희망자 41명이 멘토가 되었다.

멘토링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멘토링 결연식에서는 통기타 축하 공연 등을 시작으로 멘토·멘티 대표 선서문 낭독, 기념선물 증정 등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거쳐 하나뿐인 멘토링 인증샷 및 기념문구 작성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홀수달 3번째 주 토요일을 ‘멘토링 Day’로 지정하여 격식 없는 대화를 통한 시행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산동 양은영 주무관은 “평소에 좋아하던 과장님과 멘토링을 통해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업무나 개인적인 고민거리가 있을 때 든든한 후원자를 만나게 된 것 같아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복지위생과 김신혁 식품위생담당은 “멘티에게 본보기가 되는 항상 발전하는 멘토가 되도록 내 자신에 대한 다짐을 하는 시간이었으며 본인이 신규였을 때에도 멘토링제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번 멘토링제를 통해 동료직원간에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이번 멘토링제를 공직생활, 업무추진 및 개인문제 등을 총 망라하여 자연스러운 상담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으며, 또한, 전 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