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광주U대회 대비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훈련실시

2015. 04.30(목) 07:09

[무안/아침신문]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지사장 송일빈)는 오는 7월 3일부터 7월 14까지(12일간) 진행되는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9일『무안국제공항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를 방해할 목적으로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폭발물 처리 테러대응반을 비롯하여 목포검역소, 해군 제3함대 화학지원부대 등 12개 기관 및 업체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안국제공항 여객청사에 생물테러용 백색가루가 살포된 것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먼저, 생물테러용 백색가루가 살포된 것을 미화원이 최초 발견하여 신고와  상황전파, 생물테러대응반의 긴급출동, 해군 제3함대 화학부대 제독 및 폭로자 후송 등의 순으로 훈련이 진행되었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은 완벽한 보안활동과 치밀한 안전시설점검으로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으나,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비상대응 태세를 재점검하여 유사시 신속한 협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송일빈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은 “이번 훈련을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향후 어떠한 형태의 테러행위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완벽한 대테러 대응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택 ohsgtack@hanmail.net        오승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