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결과 1개 업체가 신청되어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등 기본요건에 대해 서면검토 한 후, 본 사업대상자 선정계획을 수립, 지난 4. 21 ~ 4.28일에는 사업계획, 사업능력, 입지여건 등 사업여건 적합여부 등 현장 확인을 거쳐 ‘농업회사법인 제주바이오팜(주)’를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수출용 마늘 가공공장 설치사업’에는 600백만원(국고 300, 지방비 120, 자부담 180)을 투자하여 수출용 마늘 가공공장(500㎡) 신축, 생산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사업대상자인 ‘농업회사법인 제주바이오팜(주)’은 현재 자체 보유한 마늘 가공설비 등을 이용하여 2013년부터 흑마늘과 홍마늘 제품 생산을 하고 있으며, 가공공장을 신축할 경우 깐마늘, 흑마늘에서 탈피하여 (가칭) ‘짜먹는 제주다진 마늘’, ‘감귤식초를 이용한 마늘.마늘줄기.유채줄기 피클’, ‘제주물로 만든 숙취해소제’ 등 수출용  마늘 가공제품 생산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일본, 중국 등 해외 바이어들과 접촉중에 있으며,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경북대학교 임산공학과 등 국내 9개 대학 및 연구기관.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텀블러형추출농축장치 특허증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선정된 사업대상자로부터 보조금 교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교부결정하게 되며 사업대상자는 본격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도내 처음으로 수출용 마늘가공시설이 구축됨에 따라, 마늘 가공제품 해외 수출을 통하여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조절과 일자리 창출,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