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5년 5월 11일(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5월 11일(월) ’15년도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을 협력하여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서면)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소외계층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해 2013년부터 주요 방송사의 장애인방송 제공을 의무화하였으며, 시·청각 장애인이 장애인 방송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별도 제작한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저소득층 위주로 보급해 왔다.

업무협약을 통해 방송통신위원회는 예산확보, 홍보자료 제작 및 TV 제작·보급 등 전반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제주자치도는 저소득장애인에게 홍보자료 발송으로 보급 사업을 홍보하고 2015년 5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서 접수 받고 심사 후 7월 10일(금)부터 한국방송통신전파원에서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시·청각 장애인에게 직접 보급한다.
본 협약을 통해 제주자치도는 장애인용 TV를 최소 498대에서 최대 1000대까지 장애인용 TV를 보급한다.

금년 보급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는 자막 위치 변경기능이 훨씬 간편해졌으며 현재 시청하고 있는 방송프로그램, 채널 편성표, 화면해설 방송 제공여부 등을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등 편의 기능이 강화되어 시·청각 장애인이 더욱 편리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난청 노인방송수신기 보급사업도 실시하는데 난청노인에 대한 의사 및 사회복지사 소견서와 함께 신청하면 신청자 전원에게 보급을 추진할 것이다.

제주도자치도는 정부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조를 강화하여 시.청각장애인들의 저소득 장애인들의 TV 구입 애로를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어 더욱 편리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업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