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는 오는 5월 9일 10:30 도청 4층 대강당(탐라홀)에서 도민계획단 100명과 청소년계획단 22명 등 122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민과 함께!” 라는 슬로건으로 제주미래비전 만들기에 본격 나서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도민계획단 전원이 제주의 미래를 도민의 손으로 직접 만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하여 걸개현수막을 이용한 핸드프린팅 이벤트에도 참여하게 된다.

위촉식이 끝난 후 도민계획단은 제주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제1차 회의를 통하여 “제주에 숨겨진 보물과 가치를 찾다(자산 및 가치 찾기)”를 주제로 집중 토론 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은 도민(청소년)계획단 122명을 6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하게   되며, 각 분과에는 전문 자격을 갖춘 회의진행요원(Facilitator)을    배치하여 회의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도민계획단은 제주미래비전 수립 연구 용역 초기 단계에서부터 제주의 현안 이슈를 비롯하여 도민이 바라는 제주 미래상, 제주가치와 비전을 정하는 일에 목표를 두고 총 여섯 차례의 오프라인 모임과 제주미래비전 온라인소통방인 제주비전톡 카페를 활용한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6월 중순까지 마련한 비전을 도지사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외에도 제주미래비전 도민계획단은 용역완료시까지 실시간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용역이 완료된 이후에도 비전 확산 등 도민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상시 모니터링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미래비전 도민계획단은 제주자치도와 협업 체계를 구축한제주발전연구원에서 주관하여 지난 4월, 10일간 공개모집을 하였으며, 자발적으로 참여한 신청자 277명중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 할당 기준으로 도민계획단지원위원회 100명을 선정하여 구성하였으며, 청소년계획단의 경우는 도 교육청과 청소년 단체에서 추천을 받은 22명으로 구성하였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도민계획단 모집 결과 2.7:1의 경쟁률을 보인 만큼 제주미래비전 만들기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 질 것이며, 도민들이 생각하는 제주 가치를 찾아내고 도민들이 누릴 수 있는 비전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