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종합관찰제 시스템은 행정자치부에서 개발 보급한 모바일 앱으로 공무원이 출.퇴근시 또는 지역 현장 출장시 현장에서 불편사항을 발견하면 공무원 본인이 직접 처리가 가능한 소소한 사항은 직접 현장에서 조치하고 그 내용을 스마트폰 모바일 앱에 등록하여 처리한다.

또 타 부서에서 처리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그 내용과 위치, 현황사진을 스마트폰 모바일 앱에 올리면, 행정전산망(새올행정시스템)에 연계하여 등록이 되고, 그 등록된 사항은 관리부서(자치행정과)에서 처리부서를 지정하면 처리부서에서 처리결과를 등록하여 종결 처리하게 된다.

한편, 지난 3월 1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행정종합관찰제 시스템을 운영하여 376건이 발굴 등록되었으며, 이 중 339건(90%)을 처리완료하고 37건(10%)에 대해서는 처리 중에 있다.

등록된 불편사항을 살펴보면 △광고물분야 177건(47%) △교통시설분야 32건(9%) △녹지공원분야 13건(3%) △도로분야 51건(14%) △불법단속분야 5건(1%) △쓰레기분야 65건(17%) △기타분야   33건(9%) 등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담당제와 병행하여 현장 출장 또는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바로 등록하여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기 전에 공무원들이 한 발 앞서 처리해 나감으로써 불편사항을 최소화하여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시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