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무지개봉사단의 반찬배달은 새마을 부녀회원이 주축이 되어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직접 구입한 재료로 반찬을 만들고 당일 배달에 나섰으며, 현재 마을별 1가정(총17가정)을 선정해 1회 3가지 이상의 반찬을 전달하고, 추가로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을 발굴하는 등 점진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상순 부산면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영양가 있는 제철 밑반찬을 안심하고 맛있게 드시도록 이 같은 일은 준비했다”며 “마음을 담은 밑반찬 배달사업이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장애를 가진 한 어르신은 “자녀도 멀리 살아 이렇게 반찬을 해주지 못하는데 너무나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다.

한편, 365 무지개 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에게 365일 무지개처럼 밝은 희망을 드린다’는 목표를 갖고 부산면에 있는 16개 지역사회단체와 봉사를 희망하는 개인으로 조직되었으며, 재능기부와 성금을 모아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