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유일하게 원도심을 관통하는 연등천을 자연 친화형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국비예산 확보로 올 상반기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연등천을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 목재테크, 돌계단, 징검다리, 물놀이 체험의장 등 문화가 함께하는 수변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연등천 6㎞ 구간에 사업비 63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우선적으로 10억원이 투입돼 문수삼거리~둔덕동까지 800m 구간에 대한 1단계 선도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연등천 개설 사업 특별교부세 확보는 그 동안 주철현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중앙정부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호소하는 등 발로 뛰어 얻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고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김성곤 국회의원의 지원을 받아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에 주력하는 등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