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년주년을 맞는 부부의날 운동은 1995년 5월 21일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세계최초로 시작된 범국민 부부문화운동이다. 세계부부의날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 운동의 세계화를 위해 조직된 단체로서, 2007년 세계최초의 부부의날 국가기념일 공포에 이바지한 바가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주영 국회의원, 조충훈 전국 시·군·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 상』과 『올해의 부부 상』을 시상하였다.

제주시는 1984년부터 이어온 저소득층 합동결혼식, 3회째를 맞는 부부의 날 행사 등 부부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특히, 가정의 달 행복메시지를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가정의 달 분위기를 확산하는 등 건강한 가정 및 부부문화에 대한 행정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위원회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제주시 여성가족과는 『부부문화 도시 상』은 5월 가정의 달을 생각하면 매우 특별한 상”이라 운을 떼며 “앞으로 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가족과 부부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고민하고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부부의 날인 5월 21일, 합동결혼식과 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제3회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