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한 발빠른 대중교통 대책 추진

2015. 06.08(월) 18:50

[여수/아침신문] 오정근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1일부터 시내~애양원을 오가던 35번 시내버스를 공항 내 정류소까지 경유 운행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내에서 공항까지 노선은 기존 공항버스가 1일 9회 운행 중에 있으나, 1개 노선에 불과하여 접근성이 떨어지고, 이용요금이 시내버스에 비해 높아 불편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최근 호남선 KTX 개통 등에 따라 이용객 감소추세에 있는 여수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시는 공항버스 노선개편 등 다방면으로 대책을 마련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조정을 통해 여수공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우선 35번 시내버스를 공항 내 정류소까지 운행하고, 항공기 운항시간에 맞춰 버스 운행시간을 조정하는 등 무엇보다 공항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하고, 추후 이용실태 분석 등을 통해 추가 노선조정을 실시하여 시내버스를 증차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5번 시내버스는 1일 18회, 오전 5시 30분부터 약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며, 기타 운행경로 등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교통관리센터 홈페이지(http://its.yeos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