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비용을 전자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명 바우처사업으로 불리고 있다.

올해 예산은 71억으로 전년대비 5억(7.6%증가)이 증가되었으며,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등 총 1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 또한 기존 지난해 115곳에서 21곳(18% 증가)이 증가된 136곳으로 서비스 이용자들이 직접 제공기관을 비교.선택하여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각 제공기관에서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을 유치하기 위하여 서비스 품질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인 경우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00%∼120%(4,974천원∼5,969천원 / 4인 가구)이하 가구이며 △장애아동가족지원(발달재활, 언어발달) 서비스 이용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00%∼150%(4,974천원∼7,461천원 /4인 가구)이하 가구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나, 사업별 연령.가구특성 등 신청자격을 충족해야 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우선순위(저소득층 등)에 따라 이용자를 선정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회서비스사업 확대 시행으로 지역주민들의 복지사업 수혜의 폭이 넓어져 복지체감도가 향상되고, 제공기관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지난해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및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에 66억을 투입해 9896명의 서비스 이용자를 지원했고, 596명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