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메르스 여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가운데 관광산업 현장에 있는 관광사업자 18개분야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안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제주관광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고자 열리는 것이다.

메르스사태가 제주여행 취소로 이어지고 관광업계와 지역경제에 위기감을 고조 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원희룡 도지사는 메르스 대응상황과 관련하여 정부와 협력하여 철통차단에 나서고 있으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내용을 설명하고 관광업계와 함께하면 이번 사태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으며, 청정제주를 지키기 위한 공동 대응과 함께 제주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관광정책과를 중심으로 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및 14개 국내외 관광홍보사무소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관광객과 1,100여개 관광사업체의 상황을 매일매일 모니터링 해나가고 있으며, 이번 기회로 제주관광에 대한 정밀진단과 함께 지역업체의 경쟁력 제고 및 질적성장 대책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