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에 따르면 (사)농촌지도자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홍행표)가 2016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 제주유치를 위해 지난 5월에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루어 졌다.

도연합회에서는 지난 2008년도 이후 2차례에 걸쳐 유치 신청한 결과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어 이번 3번째 도전에 공을 쏟고 있다.

하지만 내년 전국대회 개최지는 현재까지 제주에서만 신청서가 접수되어 특별한 상황이 없는 한 유치는 거의 확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현장 실사단은 6월 17일 김성응 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연합회장 등 20여명이 현장실사에 동참했다.

이들은 행사 주 무대인 한라체육관과 주변의 교통과 숙박, 접근성 등을 점검했다.

이후 농어업인 회관으로 옮겨 권영수 행정부지사를 접견한 후 행사 계획에 따른 브리핑과 실사위원 현장 찬반투표를 거친 후 최종 개최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전국 농촌지도자 회원대회는 2년 마다 개최하고 있는데 2016년 대회(제69회)가 결정될 경우 전국의 농촌지도자 회원과 가족 1만 명과 도내 농촌지도자 회원과 가족 및 도민 등 5만 명 등 6만 여명 이상이 이번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