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5 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6.22(월) 16:30 광주공항 일원에서 공군 1전비 등 1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실전과 같은 대테러 및 비상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테러 및 비상대응 합동훈련은 세계 170개국 2만여명의 참가가 예상되는『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행사 기간중에 공항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테러 및 비상상황에 대비해 효율적이고 실전적인 연습을 통한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비상상황 대처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한국공항공사광주지사 주관하에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 광주지방경찰청, 광산경찰서, 광산소방서, 광산보건소, 광주소방항공대, 영산강유역환경청,광주상무병원 등이 참가하여 테러범 진압, 인질 구출 및 폭발물 탐지 및 제거, 항공기화재진압, 인명구조, 방역활동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120여명의 훈련 인원과 헬기,장갑차, 특수제독차량, 각종 훈련장비 100여점이 동원되었다.

한편, 임영희 광주지사장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유관기관간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공항내 다양한 유형의 불법방해행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참여 기관간 상호지원과 상황별 대응조치 요령숙지 등 대테러 및 비상대응 협력체제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히면서『특히 광주공항을 통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방문객들을 위해 공항내 모든 보건 역량을 총동원하여 메르스 예방에 신속하고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