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U대회 기간 홈스테이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집중 모집 기간을 설정하는 등 시와 자치구, 공사공단 등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홈스테이 호스트 신청을 받고, 유관기관과 종교단체, 체육계, 사회단체 등도 방문해 홈스테이를 적극 홍보해 현재까지 1130여 가구가 등록했다.

특히, 광주시는 홈스테이 가구가 국제 행사 등으로 광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참해줄 것을 당부한 가운데, 홈스테이 참여 가정은 외국인의 경우 봉사료로 하루 기준(조식 포함) 1인당 3만원과 보험가입, 봉사활동 실적 적립, 필요시 외국어 통역봉사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홈스테이를 처음 접하는 신청자를 위한 호스트 기본교육, 호스트 의식 세계화를 위한 국제이해강좌, 호스트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덩구이, 다년간 홈스테이 활동을 해온 시민 호스트 임지영(39, 서구)씨는 홈스테이는 우리 문화를 외국인에게 알리고, 타국의 문화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라며, 외국인과 서로 친구가 되면서 다시 한번 광주를 찾게 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홈스테이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homestay.or.kr)  또는 광주문화관광포털(http://utour.gwangju.go.kr)의 e-관광안내소(온라인 예약)에서 신청하거나 광주국제교류센터(062-226-2733~4)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