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퇴임식은 한평생을 지방행정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여 오다 6.30일자로 퇴직하는 공무원 30명에 대한정부포상, 재직기념패전달, 김병립시장님의 격려사, 퇴직공무원을 대표하여 김동근 지방부이사관의 답사, 기념사진촬영 순으로 제주도립교향악단 금관악 5중주의 반주에 맞춰 성대하게 치러졌다.

김병립시장은 격려사에서 “오랜세월 시정의 일선에서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점, 높이 치하한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도와 충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동근 지방부이사관은 답사에서 “그동안 어렵고 힘들었던 일도 많았지만 수많은 세월을 동료들과 동고동락하면서 가깝게 지내왔던 일상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면서 새로운 출발이라는 각오와 함께 제주시정을 위해서 그동안 쌓은 경험을 미력하지만 지속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퇴임식에 참석했던 재직중인 한 공무원은 “그 동안 정들었던 선배 공무원분들이 떠나는 뒷 모습을 보면 눈시울이 뜨거워지지만 우린 또 다른 방식으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면서 제2의 새로운 출발도 순항 할 수 있기를 항상 두 손 모아 기도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