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지난 25일 성산포수협 어민복지회관에서 개최하여 오는 7월 초까지 서귀포수협 등 지구별 수협 회의실에서 열어 지역 도의원, 주요인사, 수협, 어촌계, 어업인 등 다양한 해양수산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에 대한 토론의 자리를 갖게 된다.

특히, 최근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장기화에 따른 해양수산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한.중 FTA 체결에 따른 현장의 목소리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신항만 건설에 대한 기본계획을 설명함은 물론, 다양한 지역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자리도 같이 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주 해양수산업의 한계와 가능성에 대한 이해 관계자간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근해 어선어업, 양식어업, 해녀 및 마을어업, 수산물 가공.유통업, 해양레저 및 관광업, 해운.항만업으로 구분되는 제주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며, 분야별 수평적 협치 기조위에 새로운 정책 대안을 찾아 해양수산업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