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6월 26일(금)~27일(토) 전라남도 순천시청 경제진흥과를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밀착형 관광 활성화 사례를 살펴보고, 생태정원 순천만을 보유한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표방하는 순천시의 주민 주도의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제주관광공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라남도 순천시청 관계자들의 방문은 지난해인 2014년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발표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던 지역이라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벤치마킹에서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지오브랜드(Geo Brand) 전략을 선보여 순천시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지질관광 대표상품인 지오트레일(Geo-Trail)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에 의해 운영되는 지오푸드(Geo-Food), 지오하우스(Geo-House), 지오액티비티(Geo-Activity), 지오팜(Geo-Food)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러한 지오브랜드 사업이 철저하게 마을회 및 지역주민들 주도의 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소득을 창출하는, 지역밀착형 관광 사업이라는데 크게 공감을 하였으며, 지역의 자원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업화를 진행하는 측면에서는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또한 제주의 지역밀착형 모델을 활용하여, 순천시의 가장 큰 고민인 체류형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 방안 및 대표 자원인 순천만을 활용한 지역밀착형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

이번 방문단의 전남 순천시 경제진흥과 정종석 과장은 “제주의 세계지질공원 활용한 관광상품으로 지역주민에서 실질적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어, 큰 인상을 받았으며 순천시에서도 순천만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함에 있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처럼 지역주민들에게 관광으로 인한 과실이 전달되는 지역밀착형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방문소감을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지역밀착형 사업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본 사업을 통해 관광 성장의 열매가 지역주민들에게 이전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