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알기 체험은 지역의 향토문화 유적지와 주요 관광지, 중요 시설물 견학을 통해 학생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관내 28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체험활동은 총 35회에 걸쳐 진행된 가운데, 현재 장흥초, 장흥서초, 관산초, 부산초, 명덕초, 대덕중 등 6개 학교에서 15차례의 체험활동을 실시했으며 특히, 주요 체험활동지는 편백숲 우드랜드, 정남진 물과학관, 천문과학관,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정남진 전망대, 천관 문학관, 장흥댐, 이청준 생가 등으로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무료로 입장하도록 했다.

장흥군에서는 관광해설가를 파견하여 체험기간 동안 학생들과 동행하며 장흥군의 역사와 주요 명소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고 군 버스를 이동수단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체험행사 후에는 학생들로부터 소감문을 제출받아 개선이 필요한 부문에 대해서는 시설운영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알릴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