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태풍내습 대비 선박 피항 체계 점검 도상훈련 실시

2015. 07.02(목) 17:31

[여수/아침신문]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태풍내습으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지난 1일 유관기관 합동으로 태풍내습 대비 선박 피항 체계 점검을 위한 도상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여수해양수산청 주관으로 국민안전처,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의 관계기관이 훈련에 참가하여 풍수해 재난대응 위기관리 매뉴얼에 규정된 선박 피항 조건 및 절차 등에 대해 협의·검토하고 태풍 내습 시 각 기관별 임무를 공유하고, 선박 피항 체계와 관련하여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은 태풍의 발생 및 진행상황을 설정 후 실제로 여수·광양항 내 정박 중인 선박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각 기관은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을 통해 태풍 피해예방을 다짐하였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손맹철 항만물류과장은 “태풍 내습 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대응이 필수적“ 이라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태풍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