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최근 청소년 자살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함에 따라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은 지난 4월 영주종합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8개교 500명에 대한 교육을 이미 마쳤고, 이후 고흥 산업과학고 등 5개교 681명의 초.중.고생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며 또한, 3월 고흥교육지원청 Wee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초등학교 1, 4학년과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서행동 특성검사에서 선별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층사정평가(개별상담, 심리평가)를 별도로 실시했다.

한편, 고흥보건소 관계자는 “정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돌보고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여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중심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으며, 고흥군은 앞으로 병원치료를 위한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등 상호협력과 지원을 통해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