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초.중학생 대상으로 약초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15. 07.10(금) 17:41

[순천/아침신문] 오정근 기자 = 순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생을 대상으로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순천만정원 한방체험센터에서 ‘여름방학 약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평소 친숙하지 않은 약초를 활용한 액세서리 및 생필품을 만들며, 부모와 아이가 한 자리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시민들이 정원을 통해 치유를 받을 수 있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약초무늬 부채만들기 체험, 약초 씨앗심기, 부모님과 함께하는 약초물 세족체험, 약초 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아로마 두피 케어, 아로마 비누만들기 체험, 약초로 알아보는 오장신호, 사상체질검사와 1년 뒤 전달되는 느림보 우체통 프로그램이 운영 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 동안 한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약초에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기존의 힐링과는 다른 한방과 치유가 융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관내 한방산업이 실생활에 친숙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고생 및 시민은 사전 신청 없이 순천만정원 한방체험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나 정원산업과(T. 749-27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