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고객감사인사와 꽃다발 증정, 철도퀴즈, 경품이벤트, 역구내 매장특별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과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로 개최되었으며, 호남고속철도 개통 후 주요역으로 자리 잡은 광주송정역은 6월 메르스 영향으로 이용객이 다소 감소하였지만 KTX 일평균 이용객이 12,000명으로 전년대비 358% 증가하여 전국에서 아홉번째로 KTX이용객이 많은 역으로 등장했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도 크게 증가하여 작년 일평균 350명이었으나 개통 후에는 1,200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며 1,000명 정도가 FIT(자유여행) 고객으로 파악되며, 지속적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광주본부는 광주송정역 광장에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였으며 주차공간 확대를 위한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다음 달 1일부터는 공급좌석 확대와 이용향상을 위해 주중 KTX증편과 KTX-1으로 편성 변경, 나주역 추가정차, 최소시간(93분) 열차확대 등의 열차개편으로 고객 만족에 충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KTX열차가 개편되면 공급좌석은 주중 6,863석(32.2%), 주말 2,413석(9.4%)로 증가된다. 이는 KTX-산천 기준 주중 19회, 주말 6회 증편하는 효과로서 메르스로 인해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윤중한 코레일광주본부장은 “호남고속철도 개통 100일동안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100일간 약 14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철도가 호남 지역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부상하였다며 호남고속철도가 광주 전남지역의 문화와 관광지를 알리는 마중물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