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피해가 많은 시기인 7월부터 9월까지는 3농가 이상 포획허가 신청과 함께 해당 리장ㆍ마을회장의 확인을 거치면 마을단위 포획을 허가하고 있으며, 노루 등의 침입을 방지하는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을 매년 추진하여, 올해 105농가ㆍ250백만원을 지원하여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총기포획 및 노루망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는 냄새를 통한 노루의 접근을 차단하는 기피제 활용을 추진하여 농가 피해예방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서는 노루포획업무를 피해농가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현재 3일로 되어 있는 노루포획허가 처리 기간을 1~2일로 최대한 단축 처리하고 있으며, 노루의 종보호와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13년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유해야생동물(노루) 허가 신청은 6월말 현재 211농가로 1,346마리가 포획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