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티켓은 KTX를 제외한 전 열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5일 또는 7일간의 기간권 기차여행패스이다. 매년 시장규모는 확대되어 우리지역을 다녀간 방문객은 2014년 여름(6～8월) 17만명, 2014-2015년 겨울(12～2월) 18만명, 겨울시즌이 여름시즌 첫 돌파, 이며 이번 시즌(’15년 여름)은 25만명이 다녀갈 걸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여수의 증가세가 상당하다. 여수는 지난 겨울시즌 354%증가했으며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도 150%증가중이다. 이로써 여수는 전국의 대형도시들을 모두 제치고 전국 판매율 1위(전국비중 18.9%)로 급부상하며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뒤를 이은 순천도 전국 판매율 2위(전국비중 14.4%)이나 지난 겨울 8%감소, 이번 시즌 35%정도의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여수지역의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으로, 역 인근에 집중된 레일바이크 등 해양체험시설과 오동도 등 유명관광지에 더해 국내최초 해상케이블카 개통과 유럽형 2층 시티투어운행 등으로 청춘의 마음을 빼앗기 충분해 보이고, 이를 운영하는 여수시와 관광업계의 활성화 정책이 젊은층의 여행호기심에 적극 애정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춘 내일로티켓은 오는 8월 31일까지 판매되며, 사용가능 연령도 이번 여름시즌만 한시적으로 28세까지 확대하여 더욱 많은 관광객이 우리지역을 다녀가게 할 계획이다. 전남본부만의 특별한 혜택은 내일로홈페이지(rail-r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