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9박 20일간 시베리아횡단철도와 몽골횡단철도를 타고 러시아, 중국에서 독일 베를린까지 총 1만 4400km의 대장정 길에 오르는 원정대원을 위한 자리로 안전열쇠 및 꽃다발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되었다.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외교부와 코레일이 한반도 평화를 이루자는 뜻을 담은‘유라시아이니셔티브’의 하나로 추진해 온 행사로 일반 국민과 정치·경제·문화·언론인 등 200여명의 원정단으로 구성되었으며, 목포시에 거주하는 원정대원 김민호씨는 애니메이션 작가로서 “우리지역을 대표해서 참여하는 만큼 자신보다는 지역과 국가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국익에 보탬이 되는 외교사절단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윤중한 광주본부장은 “유라시아 친선 특급열차가 코레일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성공적인 안전운행과 원정대원 여러분의 행복한 여행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