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만 17세가 되는 고교 2~3학년 대상으로 학업수행, 취업준비 등 시간적 여유가 없어 기간 내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못해 발생되는 과태료 처분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시간을 절약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학교로 직접 찾아가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을 받는 현장방문 민원 편의 시책이다.

올해 중앙여고를 시작으로 한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7.15(수) 한림공고, 7.16(목) 제주고를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총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시에서는 2007년부터 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도입해 80개교 2,059명에 대하여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 하였으며, 학교방문을 통해 주민등록번호 오·남용 및 주민등록증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하였다.

제주시 관계자는 학업에 매진할 학생들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불편을 줄이고, 발급 미신청으로 과태료를 내지 않도록 하는 1석2조 효과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