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초등학교, ‘향초 만들기’학부모 교실 운영

2015. 07.15(수) 20:49

[광양/아침신문] 오정근 기자 = 광양용강초등학교(교장 강대현)에서는 15일 자녀의 꿈 함께 키워가는 학부모교실 ‘향초 만들기’ 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학부모님의 역량강화와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여 평생학습의 발판을 마련할 목적으로 운영된 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 ‘향초 만들기’는 누구나 쉽게 익히고, 많은 학부모님이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하였다.

이번 ‘향초 만들기’ 프로그램은 수강생 모집을 하는 과정에서부터 학부모의 적극적인 배움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다.

평생학습원을 찾아 꾸준히 배우러 다니기에는 거리가 있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님들은 자신을 위해 배우고, 또한 배움을 자녀들과 함께 활용하여 가르침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더욱 기뻐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내 자녀가 공부하는 장소에서 여러 학부모님과 함께 배우는 것이라 더욱 뜻 깊었다.” “ 배워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며 꾸준히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기쁘다.” “나를 위한 배움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힐링이 되는 것 같다.” “배움의 주체가 되어 학습하니 무엇보다 기쁘고, 학교에 대한 신뢰가 느껴진다.”는 배움에 대한 기쁨과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생겼다는 것에 행복해 했다.
 
평생교육 차원에서 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학부모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광양용강초등학교는  강대현 교장선생님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가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의 평생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역민과 학부모님을 위한 ‘건강한 교육공동체, 지역의 학습 공동체’의 역할을 해나가기 위해 학교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학교가 우리 지역의 평생교육 기반의 학습장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