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김성곤의원, 중앙정부를 상대로 한 막바지 예산확보 활동에 전력

2015. 07.15(수) 21:42

[서울/아침신문] 오정근 기자 = 김성곤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여수갑)이 지난 14일 기재부 등 주요부처를 찾아 정부를 상대로 한 막바지 국비확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올해만 벌써 4차례(3월, 4월, 6월, 7월)나 세종시를 방문하여 예산 관련 부처의 실무자에서부터 장관에 이르기까지 두루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실제로 7월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방문에서 기획재정부, 교육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기재부의 담당 과장은 물론, 예산심의관(국장) 등에게 직접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2016년 국비지원사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특히 김성곤의원은 황우여 교육부총리를 예방하고 여수시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국제화특구’사업에 대한 교육부의 강력한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번에 요청한 주요 국비지원 사업은 ▲청소년 해양 교육원 건립(해수부) ▲여수 신북항 건설사업(해수부)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가설(국토교통부) ▲국도 17호선 도로확장(국토교통부) ▲묘도 녹색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국토교통부) ▲오동도입구 공영주차장 신축(국토교통부) ▲안전체험교육장 건립(노동부) ▲기상기후과학관 건립(기상청) ▲교육국제화특구 사업(교육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보건복지부) ▲해양재난 훈련센터(국민안전처) ▲경도관광단지 조성사업(문화관광부) 등 총 12건을 집중적으로 거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성곤의원은 ‘박람회장 내에 건립을 요청중인 청소년해양교육원 사업에 대하여 그동안 국비지원에 난색을 표하던 예산당국이 필요성에 대하여 진지한 검토에 임하겠다는 언급을 한 것은 매우 중요한 진전이었다’고 평가하며, ‘전남도와 여수시가 기재부 및 해수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간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한편, 김성곤의원은 15일 이낙연지사와 오찬을 함께 하며, 도립미술관 결정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설명듣고 여수시민들의 상실감을 해소하고 박람회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전남도에서 마련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