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지원대상은 희귀난치성질환 가구, 사례관리대상가구 중 도외 병원 이용가구로 경기 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는 가구들이다.

현장방문 상담으로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하여 사례관리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한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전염성 질환에 취약한 장애1~3급의 중증장애인 2247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당장 어려운 가구는 직접 방문하여 도움을 드렸다.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 3가구는 생활지원비 △32가구는 쌀, 삼다수, 기저귀, 물티슈 등 물품지원 △그 외 중증질환 32가구는 손소독제 지원 △정신적인 문제가 있으나 병원진료를 받지 못한 5가구에는 정신과 검사 및 심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동행과 의료비를 지원했다  

사례관리대상가구 중 도외 병원을 이용하는 9가구에 대해서는 집중관리대상가구로 선정, 통합사례관리사가 수시 방문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는 메르스 종식 이후에도 계속해서 위기 가정을 찾아가서 도움을 드리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긴급지원, 국민기초 등 기준초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생활지원비, 의료비, 교육훈련비 지원 등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강화하고 장마철 및 태풍 대비하여 취약 24가구에 대해 현장 점검을 마친 상태로 냉방용품을 구입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메르스로 인해 상처 입은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위기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복지행정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