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2015. 07.16(목) 21:24

[광양/아침신문] 오정근 기자 = 광양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7일(월)부터 8월 7일(금)까지 자원봉사나눔터(중촌길 44, 호반아파트 뒤편)에서 청소년(중·고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배우Go 나누Go』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드버닝으로 연필꽂이 만들기, 종이접기, 친환경 수세미 뜨기, 장애체험, 발마사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요령 익히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및 EM발효액 만들기, 제빵체험, 사랑의 언어 수화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모집인원은 프로그램 당 30~40명으로 총 780명이며 1회 3시간씩(오전/오후) 총 2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소년들에게는 3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해주고 체험 활동에서 제작된 물품은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소외계층에게 전달, 재능을 펼치는 나눔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우영식 희망복지지원팀장은 “청소년 자원봉사가 시간 채우기식 의무적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보람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청소년의 재능개발과 자존감 향상으로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진정으로 배우고 나누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배우Go 나누Go’ 프로그램 외에도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도로명 주소 활용 교육 및 홍보 캠페인, 공원 환경정화활동 등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에서 7월 15일부터 선착순 신청 마감할 예정이다.

청소년 자원봉사는 수요처 사정에 의해 프로그램 추가 등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수시로「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하여 신청하면 된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