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Event Identity)는 행사가 추구하는 성격 및 이미지를 통일적으로 표현하는 상징물로, 올해로 4회째인 축제 홍보용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은 지역 축제 정보와 디자인을 위한 자료 수집 및 제작 과정을 사이버 공간(블로그?카페)에 게첨하는 것을 원칙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전남지역 축제가 자연스럽게 SNS상에 홍보되고 해당 축제 포스터 제작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EI(엠블럼과 마스코트 5종)를 활용해 박람회의 특성과 차별적인 가치를 참신하게 표현한 디자인 아이디어도 공모한다. 우수 작품은 디자인박람회 기념품이나 홍보용품 등 특색 있는 상품으로 개발해 디자인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에 쓰인다.

또한 우수한 디자인 인재 양성에 기여한 지도자의 노고를 치하하는 우수 지도자상을 신설, 교육자의 디자인 작품 지도에 대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부여키로 해 공모전의 질적, 양적 수준 향상이 기대되며, 작품은 오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전라남도 누리집(www.jntv.go.kr)에서 접수하며 디자인 전문가 및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창의성과 심미성, 실용성, 관심 및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1차, 2차 심사를 통해 대상 1명과 참가 분야별(포스터.상품 디자인) 각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과 다수 입선 등을 시상하며, 대상에게는 3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당선된 입상작품은 10월 중 ‘2015 친환경디자인 통합전시회’에 전시돼 입상작의 기량을 대외적으로 홍보한다.

한편, 박수옥 전라남도 경관디자인과장은 “공모전은 행정에 디자인을 접목해 행정의 질을 높이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올해는 공모 분야가 상품 디자인으로까지 확대된 만큼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디자인 작품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