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상자는 지난 2일 삼성서울병원 외래진료 이후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 조치된 상태에서 병원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제주도는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는 없지만 정부가 공식적인 종식선언을 하기 전까지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차단 방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공항만 발열감시 시스템을 계속 가동하는 한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응책도 동시에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5월 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 발령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조치로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5. 22일부로 도 및 보건소에 메르스 종합대책 상황반을 설치하였으며, 6. 1일에는 메르스 대책상황반을 메르스 대책본부로 확대개편 하였고 6. 3일에는 전국 최초로 메르스 대책본부장을 도지사로 격상하여 전 보건기관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유지, 예비비 1,500백만원 및 재난관리기금 1,162백만원을 긴급투입 메르스 대응물품(손소독기, 휴대용 소독제, 마스크 등) 및 장비를 구입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메르스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지난 6. 9일에는 도지사 주재로 3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확고히 하였다.

제주지역의 특수여건을 감안하여 전국 최초로 국내선 공항·항만에 발열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외부로부터 메르스 유입차단에 만전을 기하여 청정지역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제주항 부두로 내도하는 화물차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발열감시 7개 초소 운영하고 있으며, 성산항에 열감지카메라 및 고막체온계를 이용하여 열 체크 시스템을 운영, 6. 23일부터는 국내선 출발장 2개소에도 발열감시 시스템을 구축하여 1일 12명(공무원4, 간호인력4, 민간인4)이 근무하면서 메르스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메르스 방역에 필요한 장비 및 물품을 구입하기 위하여 예비비 1,500백만원(집행 1,322백만원)과 재난관리기금은 1,162백만원(집행 457백만원)등 총2,662백만원(집행1,779백만원)을 투입하였다.

도내에서 환자 발생시 타도 이송이 어려운 지리적 여건을 감안하여 단계별로 격리병상을 확보 만일에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도내 의료기관 및 단체들이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조체계로 메르스 감염예방에 합심 노력하였다.

메르스 잠복기 관광객 제주여행 후 정확하고 객관적인 역학조사를 위해 민·관 합동 역학조사단을 구성 역학조사를 수행 ∙ 배종면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역학조사결과 브리핑에도 참석하여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제시하여 지역사회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역사회 의심자 신속한 이송 및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메르스 의심자를 전문진료기관으로 이송시 보건소와 119구급대가 협조하여 신속한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의심자 이송에 혼선이 없도록 하였다.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본인이 의심하여 희망하는 경우 모두 검사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여 103명 검사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되어 “메르스 제로, 청정제주”를 지켜나갈 수 있었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중앙부처에서 전국적으로 메르스 종식선언이 있을 때까지 대책본부를 운영, 공항만의 입도객에 대한 발열감시 시스템 가동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