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비대상 하천은 하천기본계획상 일부 구간에 홍수위 부족 및 호안유실로 인한 하천범람 우려가 있어 하천정비 사업이 시급한 곳으로 국비 25억원 등 총 42억원을 투입해 하천호안 4.7㎞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천정비 사업은 하상 자연암반을 최대한 존치하고 자연경관이 양호한 구간은 원형 그대로 보전하는 등 생태하천으로 정비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삼수천 등 5개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시행되면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지난 1994년부터 2018년까지 26개 지방하천에 국비(60%) 지원사업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4840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172㎞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