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 보건소를 중심으로 보성군 장애인 복지관, 보성군 종합사회복지관, 호남권역재활병원, 전남 척수장애인협회 등 재활사업 관련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여 지역자원 간 정보공유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여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성도 보건소장은 “관련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사회에서 소외 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성군보건소는 2013년부터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집중운동 교실 운영, 거동이 불편한 재가 중증 장애인 가정 방문, 장애인 가족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강사가 장애 예방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한편, 지역사회에서 재활서비스를 원하는 대상자가 있으면 보건소에서 가정방문하여 대상자별 맞춤재활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 담당자에게 신청(☎061-850-5696)하면 서비스 수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