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34명의 서포터즈를 나주로 초청해 17일부터 1박 2일동안 나주시 일원에서 발대식 및 팸투어 활동을 벌였다.

SNS 서포터즈는 17일 오후부터 도래한옥마을과 백호문학관, 나주영상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저녁에는 발대식과 나주알기 강좌를 수강했으며, 18일에는 나주읍성권과 황포돛배 승선체험, 천연염색 체험 및 국립나주박물관을 관람했다.

나주역장으로 근무하다 승진해서 코레일 영업처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석민씨는 “나주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기차관광과 연계해서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주위분들까지 권유해서 서포터즈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KTX 증차와 SNS를 잘 결합시켜 관광을 종합산업화 시키고, 나주의 도시브랜드를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나주시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선정된 서포터즈들이 나주시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SNS, 블로그, 밴드 등 온라인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서 관광도시 나주 이미지 제고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