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 대회에서 서구는 주민소통 분야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주민주도의 좋은마을만들기 사업을 주제로 민선6기 1년 동안 주민자치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분권과 협치, The Next 민주주의 3.0을 테마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19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130개의 사례가 각축전을 벌여 그 어느 해보다 성황을 이뤘으며, 올해는 청렴, 일자리,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주민소통, 공약이행 6개 분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프리젠테이션 발표하는 과정으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서구는 내가 사는 작은 동네에서부터 주민자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민선6기 출범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먼저, 구민 모두가 살맛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마을에서 답을 찾아야 하고, 마을공동체에서 길을 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주민 주체의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내가 사는 작은 동네에서부터 주민자치를 활성화시키는데 힘써 왔다.

주민자치위원 공개모집 등을 통해 덕망 있고 일할 수 있는 위원 169명을 새롭게 영입하고, 유휴공간 개방과 지역문제 토론.마을환경 가꾸기 등 500여회 자치활동을 수행하는 등 주민자치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치기능을 강화하였고, 마을리더 발굴 육성, 마을학교 운영,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워크숍 등을 통해 주민과 지역사회의 자치역량을 높이는 노력을 계속해 왔으며 아울러, 높아진 자치역량을 바탕으로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해 40개 공동체에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달 중으로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구가 민선6기 이전의 관치행정에서 벗어나 주민 주체의 자치공동체 실현을 위해 주민과의 열린 소통으로 차근차근 함께 해내가는 이런 일련의 노력들이 인정받은 것으로, 임우진 서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주민 자치시대를 열어가는 과정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