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청, 찾아가는 이동상담 ‘Healing Day’ 실시

2015. 07.24(금) 02:06

[광양/아침신문] 오정근 기자 =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옥곡중학교, 진월중학교, 진상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 ‘Healing Day’를 실시하였다.

이동상담은 학교 내 Wee클래스가 설치되지 않은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에게 간이심리검사,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분노조절, 자존감향상)을 실시하여 다양한 상담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분노조절 및 자존감 향상의 두 가지 내용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분노감정을 스스로 잘 다스리기 위한 화난 감정 살펴보기, 화를 조절해야 하는 이유, 화를 조절하는 방법 등을 연습하였다.

또한,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기 위한 시간으로 감사하는 마음 쓰기, 나에게 상 주기, 나를 사랑하는 행동 다짐하기, 자성예언 갖기 등의 활동들이 진행되었다.

이동상담 활동은 2차 운영기간인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나머지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민영방 교육장은 “다양한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물리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숙고하여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