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지식재산권 출원 통계를 보면 제주의 출원건수는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2011년(1,464건)부터 2012년(1,730건), 2013년(2,646건)까지 증가하다가 2014년(2,430건) 잠시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올해 상반기까지의 출원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큰폭으로 증가하여 이대로라면 2013년 수준을 넘어 역대 최고의 출원건수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 된다.

출원건수가 증가하는 것은 제주지역 내 연구기관과 중소기업 등에서 연구개발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지식재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 등의 지식재산 창출을 위해 출원비용 지원을 비롯한 브랜드·디자인 개발, 우수기술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을 수시로 방문하여 지식재산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지식재산권 확보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도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