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회적기업 ‘(주)희디자인’ 섬진강 휴게소 입점

2015. 07.28(화) 00:59

[광양/아침신문] 오정근 기자 = 광양시는 예비 사회적기업인 ㈜희디자인이 지난 27일부터 섬진강휴게소에 입점하여 섬진강과 광양의 풍광을 담아낸 여름모자, 스커트 등의 직물 디자인 제품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희디자인(대표 황희숙)은 광양시 마동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2014년 5월 전라남도로부터 일자리제공형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스카프, 두건 등 의류 및 각종 패션소품을 직접 제조·판매하고 하고 있다.

또한 각 제품마다 각기 다른 수공 염색 제작방식을 고집하여, 일반 백화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접할 수 없는 차별화된 제품과 판매 전략을 통해, 신규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특히 30~50대 여성들이 선호할만한 디자인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가고 있으며, 매화문양 개발 등 독창적이고 지역적 특색을 입혀낸 제품 판매로 지역민들에게 자긍심 고취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저소득층, 고령자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단순한 이윤창출만이 아닌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해 나가는 사회적 목적 실현에도 충실하고 있다.

조선미 일자리창출팀장은 “이번 ㈜희디자인 섬진강 휴게소 입점은 사회적기업의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낸 좋은 사례가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관내 사회적 기업이 지역을 넘어서 국내시장으로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