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김광진의원, 국회에서 순천 월등복숭아 시식.판촉해 4.5톤 완판 화제

2015. 07.29(수) 16:28

[서울/아침신문] 오정근 기자 = 김광진 국회의원은 지난 28일 국회 후생관 앞 마당에서 순천 농협과 함께 주최한 ‘순천 월등복숭아 시식회 및 판촉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준비된 복숭아 4.5톤이 행사 시작 2시간 만에 모두 판매되어 화제를 낳았다.

SNS를 가장 잘 활용하는 국회의원 중 한 명으로 알려진 김광진 의원이 꾸준히 SNS로 홍보한 덕에 행사가 시작하기도 전 애초 준비한 물량의 절반 가량이 팔렸고, 이에 대응하여 추가물량을 준비했음에도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었다.

행사를 준비한 순천농협 관계자는 “농산물판매행사를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에 이토록 많은 물량을 판매하기는 처음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되면서 순천지역 농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특히 국회에서의 판매전을 통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던 순천지역의 농산물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것은 물론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효과까지 낳았다는 평가다.

또 이날은 순천지역의 농산물이 국회에서 처음으로 판매되는 날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순천농협 농산물 홍보대사>인 김광진 의원은 순천지역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촉진 방안을 고민하던 중 행사를 기획했으며, 복숭아, 배, 쌀 등 순천의 특산품 중 이번 행사에서는 출하시기가 가장 빠른 순천월등복숭아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진 의원은 “순천지역 농산물이 전국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증명되었다. 향후 <순천농협 농산물홍보대사>로서 지역농산물 판촉행사를 지속하여 순천의 농업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