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는 환경·가로·주차·생활 등 4대분야 20개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집중적인 불법·무질서 근절 운동을 추진함으로써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오현길 도로점용 상행위를 해결하였고, 동문재래시장내 고객선 확보, 불법 광고물정비, 괭생이모자반과 해양쓰레기 수거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시민과의 합동 지도·단속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및 주차분야 등 일부 분야에서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부족 등으로 아직도 비정상의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8월 부터는 상반기의 불법과 무질서 근절 운동을 보완, 발전하여 행정중심에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민간 주도의 시민 문화운동으로 전환하여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쓰레기.주차 등 미흡한 분야와 음식문화개선운동, 부설주차장의 기능회복 추진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추진과제를 재정비하여 3대 분야 실천과제(22개)를 확정하였고,

이 중 12개의 중점실천과제 위주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 확대와 지속가능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부서와 읍면동별로 추진협의체(40개 협의체 580명)를 구성.완료하여 본격적인 시민생활 속 실천운동에 앞장서게 된다.

그리고 시민주도의 『친절.질서.청결 운동』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7월 31일(금) 14시 제주시청 제1별관회의실에서 각 부서·읍면동별 추진협의체 대표들이 모여서 향후 추진계획과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방안 등을 협의하였다.
  
이날 연석회의에서 김병립 제주시장은 “시민운동 추진협의회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시민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시민주도의 『친절.질서.청결운동』이 일상생활 속 실천운동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구심체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