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 평생학습 종강식 학사업무 재정비

2015. 07.30(목) 13:29

[여수/아침신문] 오정근 기자 = 혹서기를 맞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이 일제히 휴무에 들어간다.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은 30일 혹서기를 맞아 노인사회활동 지지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2015년도 일자리 활동이 8월 한달 휴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중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노-노케어 ‘이웃애게로’ 사업단은 혹서기에도 활동을 계속하며 월 30시간의 활동시간을 20시간으로 단축해 운영한다.

복지관은 또 30일 분관 대강당에서 평생학습 학사일정을 마무리하는 2015년도 1학기 평생학습 종강식을 갖고 일제히 방학에 들어갔다. 본관도 31일 종강식을 갖고 학사일정 재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여수노인복지관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활동 참여 지원사업 규모는 본관 200명 분관 30명 등 모두 230명이며 평생학습에는 본관과 분관 각각 20여개 프로그램에 모두 700여명의 어르신이 여가활동 및 정서지지, 그리고 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복지관은 방학기간동안 복지관 이용어르신을 연령별로 재분류하는 작업을 벌여 2학기에는 일부 프로그램을 연령대별로 개설할 예정이며, 2016년도부터는 예비노인과 전기노인, 후기노인, 고령노인으로 구분해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할 방침이다.

복지관의 이같은 조치는 복지관 이용어르신들의 연령대 폭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며 예비 노인들의 숫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데 기인한 것이다. 특히 특정과목에 장기 참여로 인한 기회 박탈자들의 불만 해소와 이에 따른 부작용도 동시에 해결하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동여수노인복지관장은 “방학기간동안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사회활동 지원사업이나 평생학습과정을 재정립해 보다 체계적이고 공평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