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7월말 기준 화재발생현황 분석 발표

2015. 08.03(월) 21:25

[광양/아침신문] 오정근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남정열)는 2015년 7월말 기준 광양시 관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 한 바 298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되어 이중 오인신고 등을 제외한 119건의 화재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으나, 부상자가 2명 발생하였고, 8억9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동일시기 대비 화재건수는 20.2%(전년 99건) 증가, 인명피해는 △84.6%(전년 13명)감소, 재산피해는 36.4%(전년 5억9천여만원)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장소별로는 주거 33건(27.7%), 기타장소 28건(23.5%), 비주거 21건(17.6%), 임야 20건(16.8%), 차량 16건(13.4%), 선박 1건(0.8%)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관계자의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총 81건(68.0%)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이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여전히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전기적 18건(15,1%), 기계적 14건(11.7%), 방화•교통•미상이 각 2건(1.6%)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68%를 차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과 경각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하였고, "올해도 지속적인 화재예방교육과 화재우려 지역 순찰활동 강화로 단 한명의 인명피해는 물론 화재로 인한 물적피해를 감소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