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시민들은 백운산자연휴양림 시설사용료 등 감면!

관련 조례 공포로 주차료 면제·숙박시설 사용료 30% 감면

2015. 08.05(수) 00:31

[광양/아침신문] 오정근 기자 = 광양시는 「백운산자연휴양림 관리 및 운영 조례」가 지난달 31일자로 개정·공포됨에 따라 개정된 사용료와 시설사용료 감면 등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백운산자연휴양림 조성 취지인 광양시민이 산림문화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시민에 한하여 휴양림에 입장할 경우 주차료를 면제하고 숙박시설의 경우는 30%의 사용료를 감면 하도록 했다. 특히 휴양림이 소재한 옥룡면의 주민은 입장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또한 휴양림 내에 건립된 산림문화·휴양관을 이용할 경우 8인실(47㎡)을 기준으로 비수기 80,000원, 성수기 100,000원의 사용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숙박시설과 야영장의 무분별한 입장으로 제기된 이용객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숙박시설은 15:00∼21:00, 야영장은 12:00∼20:00로 입장시간을 규정 했다.

임경암 휴양림관리팀장은 “시설사용료를 감면받고자 하는 시민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 등 관련 증명서류를 반드시 당일 지참․제출해야만 한다.”며, “광양시민들에 대한 혜택이 확대되는 만큼 숙박시설의 가동률이 제고되고 휴양림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숲속 산막 26동 33실과 야영장, 물놀이장, 산책로, 등산로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휴양림 이용은 백운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bwmt.gwangyang.go.kr)로 예약이 가능하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