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안전교육원, 교원대상 해양사고 대처 요령 교육 실시

2015. 08.05(수) 01:19

[여수/아침신문] 오정근 기자 =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원장 치안감 이주성)에서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선생님을 대상으로 5일부터 7일까지 그리고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각 3일간 총 2회에 걸쳐 학생들 안전지도를 위한  「해양사고 발생시 대처 요령」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금년도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되어 지난 6~7월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 그 결과  서울·경기도 등 전국 각지에서 교장.교감선생님을 포함한 신청자가 90여명이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져 교육인원을 기존 40명에서 60명으로 늘려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해상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선박재난의 종류, 해양사고 발생시 군중 심리를 이해하는 이론교육에서 부터   각종 해상 구난장비 사용법,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직접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관계자는“학생들의 안전체험교육에 앞서 전국의 선생님들이 교육을 이수함으로써 안전의식이 더욱 빨리  전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양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